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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증시 급락 코멘트 (2): 보이는 원인 vs 보이지 않는 원인 _ KB증권 (2020년 9월 24일)

rcv.kbsec.com/streamdocs/pdfview?id=B520190322125512762443&url=aHR0cDovL3JkYXRhLmtic2VjLmNvbS9wZGZfZGF0YS8yMDIwMDkyNDE2NDAzMDcwM0sucGRm

 

KB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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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하락의 원인: 보이는 원인과 보이지 않는 원인을 모두 이해해야 되는 상황

증시 하락의 원인은 2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보이는’ 원인과 ‘보이지 않는’ 원인이다.

 

먼저, 증시 하락의 ‘보이는’ 원인미국 대선을 앞둔 경제정책 불확실성, 유럽 재봉쇄 우려 등이다. 미국의 경제정책 불확실성에는 미중 갈등 심화, 추가 경기부양책 합의 지연, 대법관 후임자 지명 등이 포함된다.

 

‘보이지 않는’ 원인을 이해한다면, 기간 조정이 좀더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KB증권에서 Best Case로 제시한 2,300pt가 붕괴한 상황에서는 Worst Case를 가정해야 할 것이며, 이 경우 최대 하락폭은 2,150pt에 해당한다.

 

하락의 원인 ①: 보이지 않는 원인 – 금리 환경의 변화

4월 이후 미국 채권시장에서 나타나는 특징 중 하나는 명목금리의 등락이 매우 제한적이라는 것이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0.65%를 기준으로 큰 변화없이 이어지고 있다 <그림 1>. 그런데 금리를 세분화해서 보면 상당히 의미있는 흐름이 진행됐으며, 지금은 그 흐름에 중요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그 변화가 장기적인 추세일 것으로 보진 않지만, 1) 단기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는 점과 2) 그로 인해 파생되는 영향에 대해 점검해 볼 필요가 있겠다.

 

단기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변화는 기대인플레의 하락 전환이다. 명목금리는 정체된 상황에서 기대인플레가 하락 전환하면서 실질금리와 실질단기금리는 상승 전환했다. 변화는 9월 21일부터 진행되고 있다 <그림 2>. 마침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된 것과 시기적으로 매우 유사하다.  이러한 변화가 나타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증시 조정이다. 특히, ‘유동성’에 의해 증시가 상승했다는 생각이 지배적인 상황에서 기대인플레의 하락 (실질단기금리의 상승)은 자산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변수다. KB증권은 10월 초, 중순까지의 기간 조정을 예상한다.

하락의 원인 ②: 바이오, KOSDAQ 뿐만 아니라 KOSPI 하락에 미치는 영향도 높아짐

바이오 업종의 흐름에서 참고할 만한 것은 <그림 6>이다. ‘15년, ‘17년과 현재 (2020년)의 흐름이 유사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판단이다. 이러한 판단에 근거해 지금은 조정 구간에 진입했을 가능성이 높다. 바이오 업종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하겠다. 다만, 과거처럼 랠리가 끝나고 주가가 붕괴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한다. 이전과는 달리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지 않기 때문이다.

 

 

2. 증시 급락 코멘트: 절대적 비교와 상대적 비교가 필요_KB증권 (2020년 9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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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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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급락했다. KB증권은 9월 18일 발간한 『미국 대선 D-40에 반복적으로 나타난 현상: ‘변동성 확대’』에서 지적한 변동성 확대 국면이 지속될 것이라는 판단은 유지한다. 다만, 1) 왜 하락했는지, 2) 어디까지 하락할 것인지에 대한 판단이 필요하겠다.

절대적 비교: 글로벌 증시가 동반 하락한 이유 - 미중 갈등, 유럽 재봉쇄 우려

글로벌 증시 하락에 공통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이슈는 1) 미국 기업 시스코가 중국의 블랙리스트에 포함됐다는 외신 보도, 2)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유럽 재봉쇄 우려 등이다.

 

상대적 비교: 한국 증시의 낙폭이 유독 큰 이유 - 건강관리 업종 동반 급락, 외국인 선물 순매도 

9월 22일 ‘하락의 폭’을 비교해보면 국내 증시의 낙폭이 유독 크다. ‘절대적’인 비교에서 지적한 글로벌 증시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원인 외에, 국내에만 해당되는 원인을 찾아야 함을 의미한다. 

 

먼저, 수급에서 확인되는 특징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9월 이후 매수 우위를 보이던 외국인 선물 수급이 금일 강한 매도세를 기록했다 <그림 2>. 수급 흐름이 급격히 전환한 만큼, 추가적인 매도 여부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겠다. 

 

한편, 건강관리 업종의 낙폭이 컸다. 금일 신풍제약 이슈로 인해 건강관리 업종 전반이 하락한 것이 국내 증시의 낙폭이 유독 큰 원인 중 하나다. 그런데 건강관리 업종의 경우, 올해에만 시총 비중이 KOSPI에서 +4.0%p, KOSDAQ에서 +7.4%p 증가했다 <그림 3, 4>. 건강관리 업종은 1) 특정 기업의 이슈가 업종 전반의 주가 변동으로 이어진다는 점, 2) 그리고 그러한 불확실성이 단기간 내 해소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중소형주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경계할 필요가 있겠다. 

 

 

3. 국내외 주식시장 리스크 긴급 점검_하나금융투자 (2020년 9월 23일)

https://www.hanaw.com/main/research/research/download.cmd?bbsSeq=1263885&attachFileSeq=1&bbsId=&dbType=&bbsCd=1260

Risk Off 센티먼트 부각 중(안전자산선호 급증)

지난 21일 상위 6%에 해당하는 안전자산선호(Risk-Off) 시그널이 관찰되었다. EMBI+(395bp→412bp) 및 달러인덱스(92.9→93.7) 상승의 폭이 컸다

 

개인의 지수 상승 기여도 둔화 중, 연말 대주주 요건 회피 물량 매우 클 듯

개인 수급에 있어 가장 큰 이슈는 연말 대주주 요건 회피 여부이다. 개인들은 매년 12월에 만 3~5조원 수준의 대주주 요건 회피 추정 순매도세를 보였다. 올해는 코스피와 코스닥에 모두 57조원의 순매수가 들어온만큼 대주주 회피 물량은 더 클 수 있다.

 

펀더멘털(이익) 측면의 이슈는 없음

한국은 자동차, 내구소비 재, 소비자서비스, 제약/바이오, 반도체 위주로 실적이 높아지고 있다(12m Fwd 기 준). 한국 3분기 기준으로 실적 분위기가 좋은(컨센서스 상향) 업종은 가전, 기술하 드웨어, 반도체, 자동차, 가정용기기, 소프트웨어, 디스플레이이다. 최근 조정의 근 원은 펀더멘털보다는 정치 및 나스닥 버블 논란 등의 센티먼트에 있다고 본다.

 

 

4. 「금융안정 상황」(2020년 9월) _ 한국은행 (2020.09.24)

www.bok.or.kr/portal/bbs/P0000559/view.do?nttId=10060407&menuNo=200690&pageIndex=1

 

「금융안정 상황」(2020년 9월) | 보도자료(상세) | 커뮤니케이션 | 한국은행 홈페이지

2020년 9월 24일(목) 금융통화위원회 정기회의(금융안정회의)에서 금융안정 상황을 점검·보고

www.bok.or.kr

2020년 상반기중 우리나라 금융시스템은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한 정책당국의 적극적인 시장안정화 조치에 힘입어 대체로 안정을 유지

그러나 코로나19 대응과정에서 경제주체들의 부채가 크게 늘어난 가운데 유동성의 자산시장 유입 등으로 금융·실물 괴리 우려가 커지는 등 중장기적으로 금융안정 측면의 잠재리스크는 다소 증대

이러한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금융기관의 손실흡수능력, 외환부문의 지급능력 등 금융시스템복원력은 여전히 양호한 것으로 평가

다만 저금리 장기화 등에 따른 금융불균형 축적 가능성과 함께 경기회복 지연에 따른 민간부문의 채무상환능력 약화 우려 등을 감안하여 금융기관의 복원력을 면밀히 점검하는 등 금융시스템 리스크 요인에 대한 조기경보 활동을 한층 강화할 필요

 

전반적인 금융시스템 상황을 나타내는 지표인금융안정지수4월중(23.9) 위기 단계에 진입하였다가 5월 이후 주의단계(822)머물면서 점차 하락(813.5, 잠정치)

  o 다만 최근 국내외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따른 경제주체의 심리 위축 등으로 향후 동 지수가 다시 상승할 가능성은 있음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취약가구를 중심으로 가계부채부실이 늘어날 가능성에 유의할 필요

 

기업신용20202/4분기말 2,079.5조원(추정치)으로 증가세가 빠르게 확대(19.3/4 1,930.0조원 19.4/4 1,955.4조원 20.1/4 2,021.3조원, 자금순환기준)

□기업*의 재무건전성은 코로나19에 따른 실적 부진으로 악화되는 모습

*분기재무제표를 공시하는 상장 및 일부 비상장 기업(20.1/4분기말 2,146) 기준

o매출액증가율항공, 숙박음식, 조선 업종 등을 중심으로 마이너스폭 확대(19.1/4분기 -1.5% 20.1/4분기 -2.1%)

o이자보상배율(영업이익/이자비용)은 영업이익 급감 등으로 상당폭 하락(4.73.1)하였으며, 부채비율(부채/자기자본)은 기업신용이 증가하면서 상승(2019년말 78.5% 20.1/4분기말 82.2%)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국내외 경기회복 지연으로 향후 기업 신용위험 증대가능성

 

o주가변동성지수3월 중순 국제금융시장이 크게 불안해지면서 대폭 상승했다가 3월 하순 이후 하락세

 

o큰 폭의 대출 증가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위험선호가 강해지면서 FSI-Q가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모습

특히 부동산 시장의 위험선호 증대 및 가계·기업부문 부채 증가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

금융여건(FSI-Q)을 고려한 GaR(Growth-at-Risk) 분석 결과, 실물경제의 하방리스크 및 성장 불확실성증대

2020년중에는 코로나19 충격으로 인해 기업 재무건전성 악화가 가속화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한계기업이 지난해보다도 크게 늘어날 전망

한편, 2020년 들어 한계기업의 예상부도확률*이 크게 상승(20.6월중 평균 4.1%, 한계기업은 1.7%)하는 등 신용위험도 크게 높아진 것으로 평가

o아울러 이자유예 등 금융지원 정책의 영향으로 기업의 신용위험이 일부 이연되고 있을 가능성을 감안하면 재무지표를 기초로 기업의 신용위험을 평가할 경우 실제보다 과소평가할 수 있다는 점에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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